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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사)한국YWCA연합회 정기총회 열어

  • 2024-02-22 20:25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사)한국YWCA연합회(회장 원영희)는 2월 22일(목) 오전 11시 새문안교회에서 전국 50개 회원YWCA 대표와 연합회 직무상대표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사)한국YWCA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024년 정기총회는 사무회의에서 2024~2025년 공천위원·법인이사 선출의 건, 광명YWCA 탈퇴의 건, 2024~2025 한국YWCA 운동 및 운영 정책 채택의 건, 2024년 한국YWCA 사업 계획과 예산 승인의 건 등의 안건을 처리하였다. 마지막 안건으로 (사)한국YWCA연합회 회장단(회장, 제1부회장, 제2부회장)을 선출했다.

전국 50개 회원YWCA 대표와 연합회 직무상대표들이 모두 등록을 마친 후 열린 개회예배에서는 새문안교회 이상학 담임목사가 ‘잃어버린 복음의 자신감을 회복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또 2024년에 새롭게 회원YWCA에서 선출된 15명의 회원YWCA 신임회장이 특별찬양을 했다.

2024~2025 2년간 연합회와 전국 50개 회원YWCA는 ‘성평등 관점을 반영한 정의로운 탈핵·탈석탄 에너지 전환 사회 구축’을 비전으로 하여 ‘탈핵기후생명운동’을 중점운동으로 성평등운동, 평화·통일운동, 청(소)년운동 등 YWCA 목적에 기반한 운동을 지역 특성에 맞게 추진하는 정책과 사업을 전개할 것을 채택했다.

한국YWCA 중점운동으로 채택된 ‘탈핵기후생명운동’ 은 에너지전환, 성평등 관점의 기후 대응, 탈핵·기후관련 시민 의식 확산의 과제로 사업을 펼친다. 아울러 성평등운동은 성평등 정책 실효성 제고, 젠더기반 폭력 저지, 성평등 운동 주체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평화·통일운동은 일상 속에서 평화 문화를 확산하고 여성 참여와 교류를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 기반 마련을 목표로, 청(소)년운동은 청(소)년이 지역 사회에서 민주 시민의 역량을 획득하고 주체적 활동을 추진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을 목표로 사업을 펼친다. 각 운동영역의 사업 계획에는 4월 총선 대응 YWCA 의제 제안과 유권자 운동, 지역운동 활성화, 공익법인 책무성 강화, 청년리더십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사)한국YWCA연합회 정책 채택과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한 후에는 (사)한국YWCA연합회 회장단(회장, 제1부회장, 제2부회장) 선출로 이어졌다. 투표는 각각 연합회 임원단 경력을 지닌 4명의 후보 김은경, 이은영, 조은영, 함희경 회원 중에서 각각 과반 이상을 획득한 회원이 선출되었다. 신임 회장단으로는 조은영 회장, 김은경 제1부회장, 이은영 제2부회장, 서다미 청년부회장이 선출되었다. 회장단은 2024~2025 2년의 임기로 활동하게 된다.

이어 한국YWCA 목적 실현을 위해 헌신해 온 자원활동가와 실무활동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2022년 제정된 이행자리더십어워즈의 제3회 수상자로 (사)한국YWCA연합회 원영희 직전 회장이 선정되었다. 지난 4년간 회원YWCA 재구조화와 (사)한국YWCA연합회 100주년 기념 행사, 한국YWCA 회관 마스터리스 등 굵직한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한국YWCA구조변화와 전국YWCA 법인화를 통해 기독시민여성단체로서 공익운동 기반을 공고히 하는 데 공헌한 업적이 선정사유다.

(사)한국YWCA연합회는 지역법인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50개 지역YWCA와 협력하고 연대하여 2024년 한 해에도 ‘성평등 관점을 반영한 정의로운 탈핵·탈석탄에너지 전환 사회 구축’ 을 비전으로 기독여성시민사회운동단체로서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힘차게 나아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