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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라이츠 X 메가박스 ‘메가-당원영’ 기획전으로 관객이 직접 고른 영화 상영한다

  • 2024-04-11 10:26
  •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키노라이츠와 메가박스가 함께한 투표로 관객이 직접 뽑은 상영작이 이달 스크린에 걸린다.

- 2만 6천여 명의 관객이 투표 참여해 상영작 선정
- ‘레옹’, ‘8월의 크리스마스’ 등 선정작 17일부터 메가박스서 상영

오는 17일부터 메가박스에서 ‘메가-당원영’ 첫 번째 에피소드로 관객이 뽑은 20세기 영화 <레옹>, <8월의 크리스마스>를 상영한다. ‘메가-당원영’은 ‘메가박스에서 만나는 당신이 원하는 영화’의 줄임말로, 관객이 직접 추천하고 고른 영화를 상영하는 메가박스의 새로운 기획전이다.

‘메가-당원영’ 상영작은 지난 3월부터 콘텐츠 커뮤니티 키노라이츠와 함께 진행한 투표를 거쳐 결정됐다. ‘영화관에서 보고 싶은 20세기 영화’를 주제로 열린 상영작 투표는 2만 6천여 명이 넘는 관객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관객 투표 결과 2위와 3위로 영화 <레옹>과 <8월의 크리스마스>가 선정됐다. 1위로 뽑힌 ‘쇼생크 탈출’은 내달 5월 메가박스에서 단독으로 개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최종 후보에 오른 작품으로 ‘파이트 클럽’, ‘델마와 루이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로마의 휴일’, ‘가위손’, ‘사랑과 영혼’ 등이 있다.

영화관에서 보고 싶은 20세기 영화 2위로 뽑힌 <레옹>은 세상을 등진 고독한 킬러 ‘레옹’과 누구에게도 사랑받아 본 적 없는 소녀 ‘마틸다’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영화다. 1995년 국내 개봉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레옹>은 지금까지도 수많은 패러디와 오마주를 양산하고 있다. 작품의 선호도를 나타내는 키노라이츠 평점 지수는 100% 만점 중 94%대를 기록하고 있다.

1998년 개봉작 <8월의 크리스마스>는 한국 영화에서 대표적인 멜로 영화로 손꼽힌다. 시한부 인생을 받아들이고 변두리 사진관에서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정원’(한석규 분)과 어느 날 그의 앞에 나타난 주차단속요원 '다림'(심은하 분)의 못다 한 사랑을 그려낸 영화로, 키노라이츠 평점 지수 97%를 기록하며 수작임을 증명하고 있다.

한편 국내 최초 콘텐츠 커뮤니티 – 멀티플렉스 협업을 통해 관객과의 쌍방향 소통을 이룬 ‘메가-당원영’ 기획전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전국 메가박스 56개 지점에서 진행한다. 기획전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